2019년 신규 입사자 입문 교육
글로벌 동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얼굴들
이러한 역할의 적임자, 신규 입사자의 적응을 돕는 전환 훈련인 입문 교육이 진행됐다.
선배에게 전수받는 동화의 정신
동화그룹이 신입사원을 포함해 경력 사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16일부터 3일 동안 2019년 하반기 신규 입사자 입문 교육을 실시했다.
동화그룹의 역사와 경영 철학을 바로 알고, 생산과 영업 프로세스를 익혀 동화의 핵심 비즈니스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동화인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해 조직 내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배들이 강사로 나섰다.
동화의 문화와 시스템을 알아가는 시간
“동화그룹은 공채 외에도 적재적소에 맞는 인재를 영입하고 있습니다. 저도 2015년 경력사원으로 입사했습니다. 적응이 어렵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도 계실 텐데,
그렇지는 않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날 첫 번째 강사로 나선 커뮤니케이션팀 이기영 과장이 경험담을 풀어놓으며 교육이 시작됐다.
이기영 과장은 동화의 역사와 경영 철학, 사업 영역과 해외 법인 규모 등 비즈니스 전반에 대해 강의를 했다. 경영 혁신 페스티벌, 열린 광장 등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사내 행사를 통해 동화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신뢰, 인재 중시, 변화와 혁신, 윤리·투명 경영의 가치를 설명했다.
중고차 매매 단지, 중고차 온라인 경매 플랫폼, 캐피털 사업 등 중고차 관련 토털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는 엠파크 사업군에 대한 안내도 빠질 수 없다.
엠파크 사업기획팀 지훈 부장은 동화그룹이 자동차 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신규 비전이 생겼음을 강조는 한편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며 겪은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기술기획팀 박용훈 대리는 목재 사업을 기반으로 생산 프로세스와 생산 공장, 제품 및 사용처를 설명하고 동화 보드 산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소재사업군 구성원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생산 공정을 동영상을 활용해 쉽게 전달했다.
또 해외 법인을 소개하며 신규 입사자들이 글로벌 그룹의 일원이 되었음을 확인시키기도 했다.
소재사업군, 화학사업군, 오토라이프사업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가 끝난 후에는 강화마루
공장과 MDF 공장, 가공보드 공장, PB 공장 등의 생산 현장과 엠파크허브, 태양합성 사업장을 방문해 각 업무 담당자들을 직접 만나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동화의 비전을 공유하며 한마음으로 출발
교육 둘째 날은 동화인이라면 알아야 할 동화만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커뮤니케이션 툴을 익히는 자리였다.
오전은 동화그룹의 근간인 소재사업군의 비즈니스를 보다 깊이 알아보는 강의로 채워졌다. 스펙인팀 기명서 팀장과 건장재영업2팀 김경훈 팀장, 스펙인팀 이형기 차장이 강사로 나서 각각 보드와 건장재, 스펙인 영업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해당 직군의 구성원이 아니더라도 각자의 위치에서 협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후에는 경영기획팀 최상호 과장의 주도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만들기 위한 동화 고유의 문서 관리 시스템(KM)과 활용법 그리고 BSC의 적용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조직개발팀 유돈 팀장은 주재원 파견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장들의 문화와 업무 방식 등을 공유했다. 조직개발팀 문성연 과장은 사내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행사와 문화 활동을 통해 동화가 추구하는 다섯 가지 핵심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틀 동안 동화의 문화와 사업 영역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면 마지막 날에는 조직과 인사 제도였다.
희망을 안고 이직했지만 조직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그 원인은 직무 스트레스보다 관계에서 오는 감정 문제일 때가 많다. 이에 신규 입사자가 조직 내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MBTI 검사를 통해 개인별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각 유형에 맞는 의사소통 전략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인재 채용은 기업의 가장 중요한 과업 중 하나다. 인재를 확보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은 채용한 인재를 기업의 문화와 조직에 맞도록 교육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신규 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이 속한 조직을 이해하고, 동화그룹의 일원으로 한 뼘 더 나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