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을 위한, 직원들에 의한! 직원 참여 칼럼

DONGWHA RUN & LEARN

2019년 동화그룹 과·차장 워크숍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란?

경영진과 구성원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차장과 과장 직급.
변화의 흐름을 읽어낼 수 있는 안목은 물론 시대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지난해 10월과 11월, 세 차례에 걸쳐 과·차장 워크숍이 열렸다.
# #
# # # # #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심화 교육

아날로그 시대에 태어나 디지털로 바뀐 세상에 적응해온 세대를 ‘디지털 이민자’라 부른다. 디지털 이민자들인 과·차장들은 ‘디지털 네이티브’를 고객으로 설정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대표되는 기술인 빅데이터, 로봇,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낯선 환경에 맞춰 혁신을 실행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에 동화는 지난 몇 년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심도 있는 교육을 실시해왔다. 이번 과·차장 워크숍에서는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통해 현업에서 어떠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강사로 나선 삼정KPMG경제연구원 김광석 거시 경제실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란 산업 내 기업이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실제로 활용해 전략과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사례를 들어 디지털 경제로 변모하고 있는 시장에서 기존 산업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맞춤형 생산, 디지털 노동, 생산성 혁신, 초연결화, 소재의 첨단화, 사이버 보안으로 전환 등 제조업의 패러다임 역시 변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4차 산업혁명은 IT 기업의 전유물로, 제조업 종사자와는 무관하다고 생각하기 쉽다. 이에 김광석 실장은 가구 제조 업체인 노빌리아의 빅데이터 기반 초 맞춤화 사례와 아디다스의 신속한 고객 맞춤형 생산 사례, 지멘스의 빅데이터 기반 실시간 분석과 불량률 감소 사례 등을 통해 동화 구성원들이 현업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고 가공해야 할지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

동화의 성과를 이끄는 핵심 주축

제품과 서비스, 재정 상태, 브랜드, 조직과 구성원 등 기업의 위기는 여러 가지 형태로 잠재돼 있으며, 기업 경영 환경은 갈수록 예측 불가의 상태가 되어가고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느냐, 위기 앞에 무너지느냐’는 첫 위기 발생 시 골든타임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인사홍보실 커뮤니케이션팀 이기영 과장은 다양한 기업의 위기 관리 사례를 통해 위기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위기에 따른 동화의 대응 원칙과 프 로세스를 공유했다. 인사홍보실 인사팀 윤득수 팀장은 동화의 근로시간 관리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 탄력 근로제 확대, 노동시간 제도 개선, 최저임금 인상 등의 사회적 이슈부터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으로 달라진 동화의 근로 매뉴얼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과·차장 워크숍의 마지막은 동화의 GWP 운영 현황을 공유하는 일이었다. 강사로 나선 조직개발팀 문성연 과장은 “일의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동료들과 관계가 돈독해야 하고, 상사와 경영진 사이에는 신뢰가 구축돼야 하며, 업무와 조직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부심이 있어야 한다”며 2014년부터 진행해온 동화의 GWP활동을 요약해 보고했다. 또 장시간 근무 관행, 회의 문화, 근무 환경 방해 요인 등 GWP추진위원회에서 발의한 주요 이슈도 함께 공유했다. 디지털 기반 기술의 이해를 시작으로 동화 내 생산성 향상과 위기 관리, GWP추진 현황에 대해 알아본 과·차장 워크숍. 이들의 역량 강화는 동화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든든한 한 축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