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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심장 공략

동화기업, 하노이에 MDF·강화마루 공장 첫 삽

동화기업이 베트남 보드와 건장재 시장에서 마켓 리더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
MDF와 강화마루 생산 공장을 하노이에 세워 호치민 VRG 동화와 함께 베트남 MDF 시장을 선도해나갈 예정인 것.
모두의 염원을 담아 지난 5월 기공식이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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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함진식 하나은행 하노이 지점장, 윤옥현 주베트남 대한상공회의소 소장, 김의중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상무관, 김동배 공사관, 김명식 동화베트남 대표, 여영주 해오름 건설 사장, 송항근 신보비나 사장, 선해용 라우드 대표, 이일훈 은민 대표

동화만의 노하우로 성과 기대

동화기업이 하노이 인근 타이응우옌(Thai Nguyen)성 지역에서 MDF와 강화마루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강화마루 공장은 오는 2021년 4월 먼저 모습을 드러내며 MDF 공장은 같은 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총 투자 규모는 1억 6,000만 달러(약 1,800억 원)다. 동화기업은 2008년 베트남 국영 기업인 VRG(Vietnam Rubber Group)와의 합작으로 VRG동화를 설립하며 호치민을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 MDF 시장에 첫 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건설하는 하노이 공장은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기업과의 합작 없이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VRG동화보다 더 수익이 높을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하노이 공장은 북부 지역 건설 경기 호조에 따른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며, 생산량이 본 궤도에 오르는 2023년 이후에는 최소 40% 시장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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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MDF 생산의 선두를 향해

동화기업 베트남 법인(동화베트남) 김명식 대표는 “베트남 남부와 북부의 거리가 1,700㎞에 달해 VRG동화만으로는 하노이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북부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가 어려웠다”며 “이번 하노이 공장 건설로 베트남 북부의 MDF와 강화마루 시장을 선점하고 보드 및 건장재 분야의 확고한 마켓 리더로서 위상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노이 공장은 부지 총면적 50만㎡ 규모로 연간 37만㎥의 MDF와 362만㎡(110만 평)에 달하는 강화마루를 생산할 계획이다.준공이후 동화기업은 기존 VRG동화의 연간 생산량 70만㎥를 더해 총 107만㎥의 MDF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되며, 압도적인 규모를 바탕으로 베트남 MDF 생산 1위 자리를 탄탄히 굳혀나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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