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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봄발라에 뿌리내린 글로벌 동화의 꿈과 미래

해외 관계사 │ 보도자료 │ 2013.05.14

호주 봄발라에 뿌리내린 글로벌 동화의 꿈과 미래

1990년 후반부터 해외 생산 기지 적극 개척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
호주 정부의 전폭적 지원 받은 [나무 프로젝트]로 호주 제재 사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동화 팀버스 해외 제재 공장 사원 단체 사진

1948년 창립하여 국내 목재 산업 발전과 역사를 함께 해온 중견 기업 동화홀딩스는 1990년대 후반부터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했다. 국내 목재 산업은 1960~70년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기반이 되었던 기간 산업이었으나 국내 목재 자원의 부족, 수입 원목의 가격 상승, 국내 수요의 정체 등의 여러 요인들이 겹치며 점차 사양화의 길로 접어 들었다.

하지만, 동화는 1차 가공 중심의 목재사업은 미래 경쟁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1970년대부터 대규모 설비투자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는 가공 보드사업을 시작했다. 파티클보드 사업, MDF 사업, 화학 수지 사업, 강화마루 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동화는 노동집약적이던 목재 산업을 부가가치가 높은 기술집약적인 산업으로 바꾸며, 국내에서 사업의 수직계열화에 성공했다.

이러한 국내 사업 전략과 더불어 목재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나무 자원이 풍부하고 성장 잠재력이 있는 해외에 생산 기지를 구축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동화는 목재 사업의 오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해외 생산 거점을 확대했다.

1996년 호주 TASCO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사업장 개척을 시작한 동화는 2003년 말레이시아 골든호프社를 인수합병하며 해외에서 MDF를 생산했고, 2005년에는 뉴질랜드 레이오니어社 인수, 2006년과 2007년에는 말레이시아에 2개 MDF 공장을 추가로 인수, 2012년에는 베트남에 현지 국영 기업과 합작으로 MDF 공장을 준공하며 매출 1조 원의 글로벌 목재 기업으로 도약했다.

동화 팀버스 프로젝트 NAMU 공식 오프닝 사진

호주는 바로 글로벌 동화의 첫 출발이 되었다. 1996년 동화는 호주에 첫 해외 법인인 TASCO(The Australian Sawmilling Company)을 설립했다. 빅토리아주 질롱(Geelong)에 위치한 제재 공장에서 소경목, 펄프원목을 원재료로 연간 4만톤 규모의 제재목을 생산하였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주로 중동 및 아시아 지역 국가로 수출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한지 10년이 넘어서자, 공장이 위치한 질롱 지역의 원재료 사정도 점점 악화되었다. 공급 받을 수 있는 근거리의 원목이 점점 부족해지자 더 먼 지역에서 원목을 운송해야 했고, 운송비 부담과 더불어 불균형한 원재료 수급 사정은 생산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동화는 호주 목재 사업 강화를 위해 또 다른 비즈니스 기회를 찾기 시작했고 그 기회가 바로 ‘[Namu project]’였다.

동화 팀버스 통제본부 내부 사진

2007년부터 추진된 ‘나무 프로젝트’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봄발라에 7,700만 호주 달러가 투자되는 최첨단 신규 제제 공장 건설 프로젝트였다. 호주 중앙 정부 및 주정부는 나무 프로젝트가 호주 제재 사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2008년 4월, 공장 가동 이후 20년 동안 연간 27만 톤의 원목을 동화팀버스(Dongwha Timbers)에 제공하는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프로젝트는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2011년 8월 기공식 이후에도 호주 정부는 지역 개발, 친환경 설비에 대해 160억 원의 지원금을 프로젝트에 투자하며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동화팀버스의 최첨단 제재 공장은 첫 삽을 뜬지 1년 9개월만인 2013년 5월 완공되어 연간 15만㎥의 제재목, 데크재 등을 생산하는 글로벌 동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

이홍렬 동화팀버스 이사는 “광업, 서비스업 등 호주의 주요 사업이 아닌 제재 사업에 호주 중앙정부 및 주정부의 지원을 동시에 이끌어 냈다는 점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나무 프로젝트는 해외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기업과 정부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경제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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