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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자연마루 강화마루, 층간소음 완화 효과 입증

방재시험연구원 실험서 PVC 바닥재/강마루 대비 층간소음 저감 효과 가장 뛰어나비접착 시공법과 에너지폼 등 부자재로 충격음 저감시켜

공공주택의 구조적인 문제로 해결이 쉽지 않은 층간소음을 완화하는 데에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시공하는 강화마루가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4월 국제공인시험기관인 방재시험연구원에서는 바닥재별 층간소음 저감량을 측정하는 실험이 진행됐다. 이 실험은 일반 가정집에서 주로 사용하는 바닥재별 저감량 측정을 위해 강화마루(동화자연마루 제품), PVC 바닥재(두께 1.8mm), 강마루 등 바닥재 3종과 바닥재가 설치되지 않은 맨바닥(슬라브)이 대상이었다. 이중에서 강화마루와 강마루의 비교는 범용으로 사용되는 접착식 바닥재와 비접착식 바닥재간의 층간소음 저감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선정했다.

총 3종의 바닥재에 대한 시험 결과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가장 큰 바닥재는 강화마루로 밝혀졌다. 강화마루는 아무것도 시공하지 않은 맨바닥 대비 30 dB의 소음을 저감해 층간소음 완화 효과가 35. 3%에 이른다고 나타났다. (표1 참조). 이는 접착제로 바닥에 고정시키는 강마루(8.2% 저감)보다 무려 30%가량 높은 저감효과로 층간소음 완화를 위해선 비접착 시공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 또한 동화자연마루의 강화마루는 층간소음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PVC 바닥재보다도 약 7%(30.6% 저감) 높은 저감 효과를 갖는다.

<표1 -바닥재별 경량충격음 저감량 측정 실험, 방재시험연구원(2013)>

동화자연마루의 강화마루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접착식 시공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바닥과 마루가 직접 맞닿지 않아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줄여준다. 접착제를 사용해 바닥에 고정시키는 다른 나무 바닥재는 마루판 위에 발생하는 충격들이 고스란히 아래층의 천정으로 전달되어 층간소음이 유발된다. 그에 반해 강화마루는 바닥과 마루 사이의 공기층이 완충 작용을 해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충격과 소음을 상당부분 완화한다.

또한 동화자연마루는 맨바닥에 설치하는 부자재로 완충 효과를 높이고 있다. 열 전도율과 잠열성(열을 자체적으로 보유하려는 성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2009년 국내 최초로 특허를 획득한 ‘에너지폼’ 과 바닥재 업계 최초 도입한 ‘코르크 패드’ 시공을 통해 바닥에 전달되는 충격음을 경감시킨다. 코르크 패드는 친환경적인 목질 소재로 열보전성과 소음 완화에 효과적이다.

동화자연마루 관계자는 “비접착 시공방식으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층간소음 완화에 효과적인 동화자연마루의 강화마루는 아토피 등 아이들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친환경 강화마루이다”고 하며 “시공 방식의 장점과 더불어 자체 개발한 에너지폼과 코르크 패드 등 층간소음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