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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 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 “해외 사업장 성과 가시화”

동화기업 │ 보도자료 │ 2014.10.06

동화기업, 글로벌 사업 턴어라운드 “해외 사업장 성과 가시화”
-베트남 사업장, 가동 2년만에 영업이익율 25% 웃도는 실적 올려
-현지화 전략에서 국내-해외 긴밀하게 연결되는 글로벌화 전략으로 전환 주효

 
<동화 베트남 사업장 모습>
동화기업이 최근 몇 년 간 지속적으로 투자해 온 해외 사업에서 성과를 내며 글로벌 경영에 탄력을 받고 있다. PB, MDF 등 가구 자재와 강화마루, 벽장재 등 인테리어 자재를 생산하는 동화기업은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에 생산 기지와 판매 법인을 두고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2012년에 완공한 베트남 사업장이다. 베트남 국영 기업과 합작해 설립한 ‘VRG Dongwha MDF’는 가동한지 2년만에 경상이익율 25%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이며, 현지 내수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지난 8월 경상이익율은 37%에 달하기도 하였다. 이는 동화가 2000년대부터 말레이시아와 호주, 뉴질랜드에서 축적한 해외 사업장 운영 경험과 10년 간의 노하우가 접목된 결과이다.

동화기업에 따르면, 현재 베트남은 과거 1980년대 동화기업이 MDF 사업을 국내에 처음 도입했을 때와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 활황 및 내수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건축 자재들이 날개 돋친 듯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동화기업에서 생산하는 MDF는 베트남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MDF로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와 신뢰도를 쌓아 가고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고무나무를 조림하는 합작사인 베트남 국영기업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조달이 가능하고, 가파른 경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베트남 내수 시장 및 인근 아시아 국가로 MDF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동화 베트남 사업장의 높은 성과는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며 “같은 부지 내에 공장 추가 건설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의 다른 사업장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실적 호조를 기록하고 있다. 3개의 MDF 공장을 가동 중인 말레이시아에서는 올 상반기에만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글로벌 실적 향상에 효자 노릇을 하고 있고 일본, 미국, 동남아 등지에 MDF 수출을 중심으로 하는 뉴질랜드 사업장 역시 최근 흑자로 전환하며 내수 시장까지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작년 5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 봄발라에 890억 원을 투자해 완공한 제재공장 역시 생산 안정화 단계에 접어 들고 있다.

동화기업의 국내 성적표도 수직 상승 중이다. 동화기업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109억 원이 증가한 1,461억 원으로 상반기 합계 2,81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837억 원이었던 작년 상반기보다 약 1,000억 원이 증가한 수치이다.
영업 이익의 증가는 더 주목할만하다. 2분기 영업 이익은 1분기보다 100% 증가한 188억 원으로 상반기 합계 282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작년에 1% 수준에 머물렀던 영업 이익률이 올해에는 10%까지 상승했다. 당기 순이익도 209억 원 규모로 최근 5년 동안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동화기업이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장에서도 최근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이유는 해외 진출 초기 추진했던 현지화 전략에서 한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화 전략으로 전환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동화기업은 해외 사업 초기에 현지 기업을 인수 합병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확장했던 탓에 각 사업장이 개별적인 경영을 하면서 안착할 수 있는 현지화 전략을 펼쳐 왔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해외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경험들이 축적되었고 60여 년 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경영 노하우, 인적 자원의 역량이 해외 사업장과 연계되어야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작년부터 글로벌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데 전력을 다 해왔다.

동화기업은 글로벌 IT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영 인프라를 만들고 한국 본사와 밀접하게 연결되는 조직 운영을 위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각 업무 부문별 국내 직원들의 주재원 배치를 확대하고 있다. 인사, 영업, 재무, IT, 생산 등 전 업무 영역에 걸쳐 현재 약 70명의 주재원이 해외 사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이는 국내 전체 직원 수의 10%에 가까운 인원이다.

또한 현지 우수 직원들을 국내로 초청하여 인천, 아산 등 국내 사업장을 돌며 동화의 뛰어난 기술력과 경영 시스템은 물론, 기업 문화까지 해외 사업장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의 성공은 동화가 100년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모멘텀”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국내 직원들이 해외 사업장의 주요 업무에 배치되어 사업을 이끌어가는 선순환 근무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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