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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경진대회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경진대회
지난 5월, 동화 임직원의 비즈니스 인텔리전스(이하 BI) 수행 과정을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하는 ‘2020 B I 경진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BI란 기업이 대규모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한 내용을 활용해 실행 방안을 결정하도록 돕는 일련의 절차다. 동화가 지난해 BI를 도입한 것 역시 ‘데이터 기반의의사 결정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서다. 데이터를 분석·시각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뿐만 아니라 기업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현재 동화는 BI 파워 유저를 선발·육성하고 뉴스레터를 통해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등 BI가 내부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힘쓰고 있다. 이번‘2020 BI 경진대회’ 역시 임직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우수상
기술기획팀 박용훈대리
우수상
아산MDF공장 박상열대리
운송 실적 분석을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물류혁신팀 노신영과장
장려상
재무팀 김주란과장
국내 사무직 교육 이력 분석교육팀 김지현사원
모바일 사용자 행태 분석SB개발팀 이민진사원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생산, 물류, 기술기획, 사업기획 등 여러 분야의 BI 활용 사례가 발표됐다.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된 가운데 기술기획팀 박용훈 대리의 ‘글로벌 제조 원가 분석’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 플랫폼은 기간 및 규격에 따른 국내외 사업장별 제조 원가 추이 현황과 증감 원인을 분석한 도구로, 국내외 사업장의 방대한 원가 데이터를 쉽게 가공·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사업장별 원가 트렌드까지 비교·분석할 수 있는 등 업무 생산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업무 현장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과제를 선별해 올해 안에 시스템 자동 연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기업 디지털혁신실 최병엽 전무는 “데이터 분석 능력은 곧 업무에 대한 통찰력으로 이어진다”며 “이번대회를 계기로 경영과 IT 기술을 접목하는 디지털 전환에 더욱 속도를 내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업 역량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 BI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도구입니다”
기술기획팀 박용훈 대리
쉽게 말해 동화 전사의 제조 원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기존에는 해외 사업장별 생산관리팀에서 해당 사업장의 지표만 분석했고 외부 공유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산 관리자들이 자신의 공장과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다른 공장의 원가를 바로바로 확인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개발한 BI는 웹(Web) 베이스로 원가 분석 툴을 구현했기 때문에접속 권한만 있으면 언제든 클릭 몇 번으로 동화 10개 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의 원가를 유사 규격이나 기간별로 쉽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기술혁신실에서는 업무 특성상 전사의 원가 경쟁력을 판단하거나 주기적으로 원가를 분석합니다. 매번 SAP에서 다운받아 엑셀로 데이터를 가공하고 파워포인트(PPT)로 시각화하는 작업을 거쳤는데요. 현재 SB기획팀에서 계획하는 ‘SAP→POWER BI→그린넷 시스템’ 연결이 완성되면, 별도의 작업을 거치지 않고도 자동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돼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각 사업장에서도 데이터 양이 많아 엑셀로 시각화하기 어려운 업무나 반복적인 분석 업무를 대상으로 이 B I를 도입하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BI라는 툴이 아직은 어렵지만, 엑셀이나 파워포인트처럼 익숙해지면 빅데이터를 손쉽게 가공하고 시각화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가 필요한 정보를 그때그때 얻을 수 있지요. 이번 경진대회 발표 사례를 보니 BI는 다양한 분야와 업무에서 활용이 가능하고, 기존 오피스 프로그램들보다 더 쉽고 빠르게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