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룹 │ 보도자료 │ 2010.12.30
동화홀딩스, 승명호 회장 취임
동화홀딩스 승명호 대표이사 부회장이 2011년 1월 1일부로 동화홀딩스 회장에 취임한다. 승명호 신임 회장은 창업주인 고(故) 승상배 총회장의 차남으로, 1993년 동화기업 대표이사에 취임했으며 2003년부터 동화홀딩스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지주회사 및 자회사를 총괄해왔다. 이로써 2009년 승상배 총회장의 작고 이후 사실상 공석이었던 동화홀딩스의 회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승명호 회장 체제가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승명호 신임 회장은 국내 최초로 강화마루를 도입하고 폐목재 재활용 공장인 그린팩토리(Green-factory)를 설립했으며 화학·소재 사업 육성, 목조 주택 건설, 자동차 애프터 마켓 비즈니스 진출 등 기존 사업을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으로 확대·발전시켰다. 또한 동종업계 기업인 대성목재와 한솔홈데코 아산 공장을 인수했으며 말레이시아, 베트남,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 사업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세를 확장하고 글로벌 경영의 기반을 구축했다. 한편, 2003년 업계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를 출범시키며 경영 효율화 및 투명성 강화, 핵심 역량 집중화를 이루어내는 등 지난 10여 년 간 동화홀딩스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
1956년 서울 출생인 승명호 신임 회장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했으며 1984년 동화기업에 입사해 여러 부서를 거치며 경영 수업을 받았다. 1993년 동화기업 대표이사로 경영 일선에 나섰으며 2003년 동화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에 올랐다. 승명호 회장의 형이자 창업주인 고(故) 승상배 총회장의 장남인 승은호 회장은 인도네시아 굴지의 기업인 코린도 그룹(Korindo Group)을 이끌고 있는 형제 기업인으로도 유명하다.
동화홀딩스는 승명호 회장의 취임으로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화홀딩스는 자동차 애프터 마켓 사업에 신규 진출함에 따라 최근 ‘카라이프 사업군’을 신설했으며 기존의 보드 및 화학 사업을 ‘소재 사업군’으로, 건장재 사업과 목조 주택 사업을 ‘하우징 사업군’으로 통합·조정해 2013년 글로벌 매출 2조원 달성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동화홀딩스는 2010년 9,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동화기업, 대성목재, 동화그린켐, 동화자연마루, 동화SFC하우징, 동화Auto&Biz 등 국내에 10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등에 해외 관계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