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크 │ 보도자료 │ 2010.03.04
동화홀딩스(대표 승명호, www.dongwha.com)의 자회사인 동화옐로우햇(대표 은주동)은 일본의 옐로우햇(대표 호리에 야스오, www.yellowhat.jp)과 국내 자동차용품 판매 및 정비서비스 사업 진출을 위한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최대 건축자재 기업인 동화홀딩스는 소재, 건장재 등의 기존 사업 외에 미래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자동차 관련 사업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자동차 관련 유통사업에 진출키 위해 인천 가좌동에 최첨단 대규모 중고차 유통단지 엠파크를 조성하고 있으며, 금번 일본의 대형 자동차 종합 용품 판매기업인 옐로우햇과의 사업제휴를 통해 자동차용품 판매 및 정비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한다. 동화홀딩스는 2011년 5월 완공예정인 중고자동차 매매단지 엠파크 운영 및 자동차 용품 판매 및 정비 서비스 사업 진출을 통해 신규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은주동 동화옐로우햇 대표는 “현재 한국의 자동차 시장은 보급대수가 1,700만대를 넘어서 지속 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애프터 마켓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는 아직 낮은 상황”이라며, “지금이 일본 옐로우햇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제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자동차 종합 용품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고 밝혔다.
동화옐로우햇은 일본 옐로우햇의 브랜드, 상품, 기술, 노하우 등 운영 시스템 일체에 대한 한국 독점권을 가지고 자동차 종합 용품사업을 전개하게 되며, 용품판매는 물론 경정비와 장착 및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자동차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의 매장에서 One Stop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일본 옐로우햇에서 직접 가져오는 자체 상품(PB상품) 비중을 높여 타 자동차 용품 판매 업체와의 상품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사업 첫 단계로 2010년 6월 서울 논현동에 강남 본점 직영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며, 추가 직영점 오픈을 추진하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성공적인 직영점 운영을 사업 모델로 한 가맹점 확산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일본 옐로우햇은 일본 최대의 자동차 종합용품 판매기업으로 “머리 청소, 마음 청소”라는 저서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가기야마 히데사부로”가 1962년 자전거 행상으로 창업한 자동차용품 판매 및 정비서비스 전문 기업이며, 현재는 일본 내 480여 개, 중국, 대만, 두바이, 사우디 아라비아 등 해외에서도 20여 개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동 분야에서 일본 최대의 기업이다. 현재 옐로우햇의 총 종업원 수는 1,856명이며 지난해 매출액은 1조 1천억 원에 이른다.
한편, 국내 자동차용품 및 정비업체 시장에 대한 정확한 시장규모는 확인되지 않으나 자동차 등록대수를 기준으로 한 서울시의 자동차 용품시장은 1조 7천억, 공임시장은 5,200억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이 시장은 현재까지는 흔히 ‘카센타’라고 불리우는 전국의 수많은 영세업체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기업에서 독자적인 유통망을 가지고 운영하는 브랜드는 동화옐로우햇을 비롯하여 카렉스, 오토스 (SK네트웤스), Carfe (현대모비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