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wha

안녕하세요 호주 'minari' 입니다^^;;

호주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라서 지금 5월말 인, 초겨울쯤.. 되었습니다. 그런데도 많이..ㅜㅜ 많이 추워요…

호주집은 대부분 바닥난방이 없고, 온풍 난방만 있기 때문에 히터를 틀어도 춥고, 난방비도 무척 비싸기 때문에 따듯함을 느낄만큼 막 틀어 대기도 겁난 실정 이랍니다 ^^

온수매트나 전기장판 수면바지 필수예요!!

후리스점퍼 라고 하죠.. 유니클로에 많이 있는… 그런점퍼도 애들도 어른도, 실내에서 필수 예요 ^^

그런데 .. 캔버라엔 유니클로도 없네요. ㅎㅎ 한국에서 사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설이 길었네요.. 오늘은 호주 쇼핑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캔버라에는 동네 마트 또는 편의점 처럼 쉽게 집앞에 걸어가 만날수있는 슈퍼는 거의 없답니다.

동네마다 Town Centre (호주에선 Center를 Centre 라고 쓴답니다.)가 있고, 그곳에 큰 쇼핑센터가 있어요.

남쪽 Woden과, 북쪽 Belonnen에 “West Field” 라는.. 우리나라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와 여의도 “IFC몰” 같은 큰 몰이 있구요.

캔버라 중심인 시티에 Canberra Centre 라는 큰 쇼핑몰이 있어요

캔버라 공항주변 Majura 쇼핑센터에는 코스트코와 토이저러스가 있습니다.

캔버라는 크지 않은 데다가, 차도 별로 없고, 신호등도 별로 없어서 어딜 가든 자유로를 달리는 기분으로 한방에 쭉- 달려 30분 넘게 걸리는 곳이 없어요.

대부분 20분 내외로 갈수있는 곳 들입니다.

그리고 동화주재원 가족들이 많이 거주하고있는 Gunghalin에는

호주의 빅4 마트 들이 밀집되어 있고, 한국마트와 한국식당 2곳, 한국 까페, 한국분이 운영하시는 일식집등등 편의 시설이 있답니다.

호주의 빅4 마트라고 하면..

Coles, Woolworth, ALDI, Big W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웬만한 동네에는 다 있는.^^

호주의 마트는 식품과, 공산품 이 분리 되어있어서,

Coles와 Woolworth, ALDI는 식품 위주의 마트 라 공산품은 아주 극소량 형식적으로 갖추어 둔 정도 이구요,

Big W는 이마트 생활관 이라고나 할까요…

의류, 가전, 장난감, 문구류, 책, 그릇, 파티용품, 캠핑용품 뭐 그런것들에 음료수와 과자정도 의 식품류을 판매합니다.

호주 마트는 세일폭이 무척 크고, 자주! 한답니다.

마트마다 매주 수요일 새로운 세일이 시작되구요, 반값세일 품목도 상당하니…세일상품위주로 쇼핑을 하시면서 하나하나 사용해 보시면 본인에게 맞는제품을 찾으실수 있을꺼에요 ^^

사진과 같이 한곳 한곳 살펴 볼께요~ ^^

Coles- ‘콜스’

식품 마트중에선 콜스가 가장 큰 것 같아요.

물건 종류도 가장 많고, 제느낌으론,, 울월스보다 더 밝과 쾌적한 느낌 이라고나 할까요~

뭐 개인적인 취향이긴 합니다만 저는 콜스를 가장 많이 다녀요.

호주산 소고기 입니다.

스테이크용으로 구워 먹기에는 Scotch Fillet이 가장 맛있어요~ Scotch Fillet 이 가장 비싼 부위 인데..

4인 가족이 20$ 이면 실컷 먹을수있어요 ^^ 맛은..... 역시.. 한우가 최고!ㅋㅋ

우유 종류가 무척 많아요.. 마트 홈 브랜드 우유는 2L에 2$로 가장 저렴하구요...

가격도 천차만별...

첨엔 우유도 뭘사야할지 몰라 고민이였는데…

A2 Milk랑 Canberra Milk가 가장 좋은 우유라고 하네요..

우리나라에도 서울우유, 남양우유, 매일우유가 있고, 해태우유 롯데우유가 있듯… 뭐 그런 차이가 있겠지요?

저는 아이들이 있어서 A2 milk를 주로 애용합니다. 우리나라 우유보다 뭔가 굉장히 찐한 느낌이예요… 첨엔 우유가 아니고 생크림을 내가 잘못샀나? 싶었어요..

찐한맛이 부담 되신다면...

Light가 저지방 우유예요~ 저지방 우유도 우리나라 저지방 보단 찐한맛이예요.

호주에 오시면... 와인이 무척 저렴하면서도 맛있어서... 와인을 많이 드시게 될텐데요..

빼놓을수없는 안주!! 치즈도 다양하고... 아주 맛있어요..

Woolworth- ‘울월스’ 또는 ‘울리’ 라고 줄여서 부르기도 한답니다.

콜스랑 거의 비슷한 품목들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요일마다 새로운 세일을 시작하고

반값세일 품목도 많으니 눈여겨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아이들 도시락에 넣어가는 스넥류 입니다. 작은 한봉지 씩 소포장 되어있어서 아주 편리 하죠~

ALDI - 알디

알디는 조금 생소한 곳이였는데요. 마트중에서 가장 저렴한 곳이라고 할수있어요.

모든 것이 저렴하구요, 저렴한만큼 품질이 콜스나 울월스만큼은 못한것도 있고,

반면 알디에서만 파는 꽤 쓸만한 물건들도 있답니다. 선별적인 구매가 필요한 곳이라고나 할까요 ㅎㅎ

저는 알디에서 주로 송이버섯, A2 milk, Free range 달걀을 구입한답니다.

품질도 좋고, 다른마트보다 저렴해요~

특이한 점으로는 기본적으로는 식품을 판매하는 곳이면서, 매주 Special Buys라고 해서 공산품을 한정 세일 하는데요,

일주일씩, 새로운 제품을, 완전 특별한 가격에 팔고, 없어져요.

판매기간이 끝나면 그제품은 늘 거기에 있지는 않고 사라진며, 그다음주엔 새로운 물건들이 또 세일을 시작하는… 시스템이에요..

매장이 작기 때문에 모든 공산품을 다 구비해 놓지는 않지만 이 Special Buys를 늘 눈여겨 보시면 재밌는 것들이 많답니다.

(알디는 아주 작은 매장이라… 사진 찍기가 좀 부끄러워서..--;;; 사진이 없어요..

기회가 되면 사진 추가해 보겠습니다 ㅎㅎ)

Big W - 빅더블유

빅더블유는 우리나라 이마트에서 공산품층만 뚝. 떼어놓은듯한 곳이예요,

식품 빼고 잡다한것들이 다 있어요.

고급 물건들을 파는곳은 아니구요. 딱 이마트에서 파는 정도의 옷가지들과, 캠핑용품, 그릇,가전,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우선 이 네곳을 섭렵 하시면 당장 생활에 불편함은 없구요,

그다음 으로 Target, K-mart, Dollar shop, Fresh market, Farmer’s market, Myer 백화점, David jones 백화점 등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차차 알게 되실꺼예요~

그곳들도 기회가 되면 소개 하도록 할께요 ^^

유용한 정보 되셨길 바라며~~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