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함께, 컬처빌리지팀의 행복 한 아름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다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동화기업 인사홍보실 컬처빌리지팀이 플라워 박스 클래스에 참여해 내일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 왼쪽부터) 박한진 부장, 정재은 주임, 홍승완 과장

7명이 한마음으로 뭉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건 비단 컬처빌리지팀만은 아닐 테지만 그 시간이 이들에게 유독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은 이유는 휴업 때문이다. 코로나19가 확산세일 때마다 문을 걸어 잠가야 했던 것. 대면 업무가 많은 컬처빌리지팀으로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모두 힘들어했습니다. 그때마다 부장님이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죠. ”
정재은 주임의 말에 홍승완 과장 역시 컬처빌리지팀이 위기를 극복하고 한데 뭉친 원동력으로 박한진 부장을 꼽았다. 2013년 문을 연 이래 7명의 팀원이 크게 부딪치는 일 없이 컬처빌리지를 잘 운영해오고 있는데 박한진 부장의 배려하에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앞섰기에 가능했다고.
박한진 부장은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실적이 정상 궤도로 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이벤트가 그간의 노고를 어루만져줄 거라 믿는다”며 플라워 박스 클래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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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의 개성을 고스란히 담아

컬처빌리지팀이 참여하는 첫 번째 사보 이벤트이기에 팀원들은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으로는 7명의 팀원 중 자리를 비울 수 없는 인원을 제외하고 대표로 3명만이 참석해 아쉬움도 뒤따랐다. 그럼에도 아름다운 꽃과 함께한 시간은 더할 나위 없이 흥미로웠다. 플로리스트의 조언을 들으며 꽃꽂이를 시작한 팀원들은 자신의 성격대로 상자 안에 꽃을 채워나갔다. 박한진 부장은 박력 넘치면서도 신속하게, 홍승완 과장은 각까지 잡으며 빠르고 화려하게, 정재은 주임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세심하게 플라워 박스를 완성했다. 개성 넘치는 한 송이의 꽃들이 모여 한 아름 다발을 이루듯 각기 성격이 다른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만들어낸 원 팀(One Team)이 돋보인 날이었다.

오늘 체험 어땠나요?



  • 박한진 부장

    “컬처빌리지는 내부 고객과 외부 고객의 비율이 3:7 정도로 외부 고객 비중이 큽니다. 외부 고객에게 높은 평가를 받으려면 ‘내가 컬처빌리지의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자율적으로 움직여야 하죠. 꽃꽂이도 정해진 규칙대로 하는 게 아니라 자신의 자율적인 판단 아래 결과물이 나오는 작업이어서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 홍승완 과장

    “아내가 꽃을 좋아합니다. 종종 꽃꽂이하는 걸 옆에서 지켜봤는데 제가 직접 해보니 잡념이 사라지면서 집중이 잘되네요. 아내가 새로운 도전을 앞둔 터라 격려 차원에서 오늘 만든 플라워 박스로 깜짝 이벤트를 해줄 생각입니다.”

  • 정재은 주임

    “원래는 작은 정원을 만들고 싶었는데 초록색 식물보다는 알록달록 화사한 꽃이 더 많아서 작은 꽃밭이 됐네요. 어렵기는 했지만 완성하니 무척 뿌듯합니다. 이 성취감을 그대로 상자에 담아 제가 가장 사랑하는 부모님에게 선물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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