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rd VOl.192
GREEN DONGWHA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가는 신사업 비전

동화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화학 사업.
그 중심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이시준 사장을 만났다.

#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이시준 사장

해외 시장 수요를 선점하다

최근 헝가리 생산 기지 준공과 미국 테네시주 전해액 생산 기지 설립 확정 등 굵직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이시준 사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국내 한 리서치에 따르면 2025년 세계 이차전지 시장 규모가 1,60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이차전지 시장이 확대되면 전해액 시장도 함께 확장됩니다. 동화의 전해액 생산량 역시 글로벌 생산 기지를 통해 2025년까지 두 배 이상 늘어날 것입니다.”
글로벌 생산 거점 확대는 미래의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동화가 축적해온 해외 사업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을 통해 배터리 제조사들과의 긴밀한 협력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경쟁력 강화

전해액 자체 설계 능력, 고유의 첨가제 개발 역량, 전문 인력, 글로벌 사업 역량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0% 상승하며 순항하고 있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가장 큰 강점은 기술력. 국내 최초로 중대형 배터리(이차전지) 전해액 핵심 첨가제 개발과 양산화에 성공할 정도로 수준 높은 첨가제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는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이미 2017년부터 관련 기술 개발에 돌입했으며 IT 디바이스용 반고체 전해질을 양산하기도 했지요. 신기술에 대한 모니터링은 물론 외부 전문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R&D 역량을 강화해갈 것이며, 하반기 준공을 앞둔 중앙연구소를 통해 차별화된 연구 혁신을 거듭할 전망입니다.”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현실화하고 있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앞으로도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미국 시장에서도 끊임없는 도전의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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