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의 언어, 데이터로 말하기

동화의 DDDM 역량을 키우는 핵심 거점은 현장이다. 이에 동화는 직원들이 주요 과제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의하고 분석할 수 있는 교육을 마련했다. 바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과정’. 지난 5월 한 달 동안 데이터 리터러시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됐고, 이후 실제 업무의 데이터 분석을 실습하는 오프라인 교육이 이어졌다. 지난 6월 7일 열린 첫 오프라인 교육에서는 팀별로 현업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를 발표했다. 5개 팀의 과제를 살펴보며 이를 어떻게 돌파하는지 해결 방법을 비교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데이터로 변화를 만드는 경험

사외 데이터 전문 강사는 강연을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려면 목적이 뚜렷해야 한다”는 점과 “분석한 데이터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어야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데이터 분석의 목적이 나만의 답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라, 조직의 중요한 지식 자산을 쌓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후 교육생들은 5회에 걸친 오프라인 수업을 통해 사외·사내 데이터 전문가로부터 팀별 코칭·피드백을 받았으며 팀별로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결과서’를 발표하는 것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실무에서 쓰이는 데이터를 활용해 현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모든 절차를 경험한 시간. 이를 기반으로 동화의 DDDM 역량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Mini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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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관리팀 이지상 과장

  어렵게 느껴지던 데이터 분석 과제에 대한 접근법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타 회사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보면서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소 데이터의 축적과 수집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진행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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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류혁신팀 성재모 차장

  어떤 관점에서 데이터를 보는가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새로운 판단을 할 수 있는 사고방식을 키워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시스템을 활용하든 동일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