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으로 데이터 역량 강화

동화는 지속적인 BI 파워 유저 육성을 위해 2021년 BI 온라인 교육 과정을 개설했다. 한정된 인원을 선발해 집합 교육의 형태로 수행하던 기존 육성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콘텐츠로 전환, 보다 많은 구성원들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에 동화의 디지털 역량 육성 체계 중 Advanced 과정에 선별된 대상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까지 데이터 모델링, 데이터 시각화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강하며 BI 툴 개발 과제를 수행했다. 교육에 참가한 동화인들은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툴을 개발하기 위해 오랜 기간 고심했고 그 결과 우수한 과제물이 도출됐다.

데이터 활용 역량 겨루는 BI 경진대회

BI 경진대회는 이러한 동화인들의 성과를 겨루는 자리로, 지난 2월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해는 6명이 본선에 올랐다. 행사가 열린 4월 19일, 본선에 오른 6명의 참가자들은 그간 개발한 BI를 시연하고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올해 최우수상은 화학 원재료 시장을 예측할 수 있는 ‘4대 화학 원재료 대시보드’를 개발한 보드화학구매팀 장재환 대리에게 돌아갔다. 동화인들이 개발한 BI 툴은 현업에 적용돼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인 업무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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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화학 원재료 대시보드 / 보드화학구매팀 장재환 대리
  Q1. ‘4대 화학 원재료 대시보드’의 기대 효과는?

  그동안 동화의 화학 구매 실적은 품목별로 분산, 관리돼 이를 한눈에 살펴보기가 어려웠습니다. 이에 복합적인 구매 데이터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는 툴을 구상하게 됐습니다. 기초 데이터를 정리해 주요 데이터를 선별하고 이를 가공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완성 후의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BI 프로그램을 통해 객관적인 구매 데이터와 경험적 인사이트에서 나오는 의사 결정의 격차를 좁히고, 향후 시장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Q2. BI 툴 활용을 위한 팁이 있다면?

  BI는 레이아웃 디자인, 명령어 등 때문에 처음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동화에는 내부 전문가인 BI팀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 이에 사내 강의를 통해 기초 지식을 쌓고 실무에 적용하다 보면 엑셀처럼 익숙해지는 날이 올 겁니다. 개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가 동화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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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드 수입 현황 분석 BI / S&OP팀 이혜주 대리

  2020년부터 보드 수출입 동향 BI를 운영했는데요. 기존 BI가 수입 관련 정보 구축에 집중했다면, 개선된 BI에서는 영업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고자 했습니다. 시장에 ‘중요/유의/관심’ 수준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인지하고 민첩하게 영업 활동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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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성과 BRIEF / 화학경영관리팀 황윤범 사원

  화학/표면재 사업 경영 성과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유용하고 빠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BI 툴을 통해 이용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택해 볼 수 있고, 장기적인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지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장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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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365 활용 현황 분석
  SW추진팀 윤정현 차장

  M365 도입으로 동화인의 일하는 방식이 변화됐고 이러한 변화들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번에 개발한 BI 툴을 통해 조직별 점수부터 하위 부서의 점수까지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M365 중심의 소통과 협업 문화가 정착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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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그룹 저장품 재고 현황 분석
  전략구매팀 김웅재 차장

  평소 국내외 저장품 재고 현황을 한눈에, 실시간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BI 경진대회 참가를 통해 그 가능성을 조금이나마 실현할 수 있었습니다. 향후 SAP 내 글로벌 자재 및 저장품 재고 정보를 결합해 국내외 공장별 재고 현황, 글로벌 공용 자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BI 툴을 개선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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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재산권 모니터링
  법무팀 김영은 사원

  기존에는 납부 기한이 도래한 경우에만 산업재산권 권리 유지 비용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BI 툴을 통해 특허청에서 제공하는 산식을 우리 데이터에 적용해 향후 3년간의 비용을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BI를 현업에 공유해 각 부서에서 출원, 등록한 산업재산권 현황과 권리 유지 비용 등을 적시에, 시각적으로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