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2nd VOl.191
GREEN DONGWHA
보드영업2팀의 핸드 드립 클래스

우리 팀의 리프레시 커피 타임

비대면 업무 환경으로 모이지 못했던 보드영업2팀 4인방이 소통과 화합을 위해 핸드 드립 커피 클래스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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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커피 한잔할까요?

“비대면이 일상화되면서 보드영업2팀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바쁜 업무 속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으로,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보고 싶었어요.” 고객과의 만남뿐 아니라 동료와의 모임도 쉽지 않은 요즘, 보드영업2팀의 강현진 대리가 팀원들과 함께하는 핸드 드립 원데이 클래스를 신청했다. 알고 보니 주말이면 가족과 캠핑을 즐기는 박지훈 차장은 숲 속에서 맛보는 핸드 드립 커피에 대한 오랜 로망이 있었다. 빈손욱 과장과 김상형 대리도 업무 미팅마다 하루 수 차례 마시던 커피를 모처럼 느긋하게 즐겨보고 싶었다고. 기대감 속에서 시작된 핸드 드립 수업. 커피제이랩 대표 최정현 강사는 “기다림의 미학이라 불리는 핸드 드립을 통해 천천히 나의 취향을 알아가는 즐거움을 경험해보길 바란다”며 수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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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의 황금 비율을 찾아서

핸드 드립의 방법은 커피 종류만큼이나 다양하다.
이날 구성원들이 배운 황금비율은 ‘2742 법칙’이었다. 먼저 커피가루 20g에 물(90℃) ‘20g’을 고루 부어준 후 30초 동안 불리고, 최대한 물줄기를 가늘게 해서 한쪽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70g’, ‘40g’, ‘20g’씩 붓고 각 10초씩 기다리는 방법이다. 구성원들은 서툰 솜씨지만 정성껏 커피를 내리고, 고요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가졌다. 향을 느끼고 한 모금씩 천천히 음미하며 아로마, 보디감 등을 체크해 보고 맛을 컬러로 표현해 보기도 했다. 같은 원두, 같은 기구를 사용했음에도 서로의 커피의 맛은 미묘하게 달랐다. 늘 함께 커피를 마셨지만, 커피 취향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팀원 모두가 함께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한 이들은 베트남에서 활약 중인 염규선 부장에게도 힘찬 응원을 보내며 화합의 시간을 마무리했다. 다양한 풍미가 어우러진 한 잔의 커피처럼 이들이 만들어내는 팀워크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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