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성동 사업장 커피차 이벤트

동기자와 커피 한잔할래요?

뜨거운 햇빛이 내리쬐는 초여름, 북성동 사업장에 커피차가 도착했다.
시원한 음료와 함께 ‘파이팅’을 외친 동화 가족들. 이들의 환한 웃음으로 가득했던 이벤트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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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고 해서 왔습니다!

6월 16일 11시 동화기업 인천 북성동 사업장, 점심 식사하러 식당으로 이동하던 직원들이 일제히 한곳을 바라본다. 몇몇의 머리 위에는 물음표가 떴고, 몇몇의 머리위에는 느낌표가 반짝였다. 공장에서 식당으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동기자의 ‘커피차’, 자세히 보니 커피차에 익숙한 이들의 사진이 붙어 있다. 총무팀 백정원 과장, 보드연구팀 정보라 선임 연구원, 원재료1팀 김창목 대리, PB공장 김봉기 기술과장과 조한우 기술주임의 얼굴이 담긴 ‘어벤저스’ 포스터, “동료들에게 달달한 티타임을 선물해달라”고 커뮤니케이션팀에 요청한 직원들이다.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완벽한 성과를 내는 북성동 사업장! 보다 높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커피차 이벤트로 동료들과 쉬어 가는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가장 가까운 커피 전문점까지 걸어서 20분, 왕복 40분이 걸려요. 점심시간을 쪼개서 카페인을 수혈하고 오지만, 커피를 마시며 팀원들과 여유롭게 얘기하는 건 불가능합니다. 커피차가 절실해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동료들과 월미도 앞바다를 배경 삼아 티타임을 갖고 싶습니다!” 사연마다 나보다 동료들을 위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고, 이에 감동한 동기자는 동화의 첫 번째 커피차를 끌고 북성동 사업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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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다시 만나기로 약속!

식사를 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기 전 직원들이 커피차 앞에 길게 줄을 섰다. 동화 임직원은 물론 경비원 분들과 영양사 선생님까지 그 행렬에 합류했다. 더위를 식혀줄 아이스 아메리카노, 부드러운 카페라테, 오후의 당충전을 위한 캐러멜 마키아토는 물론 커피를 안 마시는 이들을 위해 수제 딸기청라테, 더블초코라테, 블루레몬에이드, 체리콕에이드 등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동기자의 센스. 커피차는 많은 팬을 거느린 연예인만 받는 줄 알았는데, 커피차를 선물 받으니 연예인이 된 것 같다며 신기하고도 행복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이들이 눈에 띈다. 자판기와는 차원이 다른 맛이라며 이벤트 종료 후 동기자는 돌아가도 커피차는 두고 가라고 하는 이들도 나타났다. 이에 동기자가 답한다. “오늘 이벤트 준비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여러분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서 동기자는 만족해요, 우리 꼭 다시 만나기로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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