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WHA

전사 이슈를 공유하며 미래를 고민하다
지난 7월과 8월, 남양주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직급별 직무교육 워크숍이 열렸다. 동화기업과 엠파크, 동화 한국사무소, 태양합성의 사원, 대리 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워크숍은 직급별로 나누어 1박 2일씩 진행됐다.
먼저 최근 전사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디지털 혁신을 비롯해 동화 GWP, 주재원 제도, 위기관리에 대한 교육이 공통으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과 시장의 새로운 변화로 시작된 강의에서는 디지털 혁신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동화의 추진 전략 및 현황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조직에서 개개인이 디지털 혁신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 자사 및 타사의 다양한 위기관리 사례를 통해 기업 위기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앞으로 닥칠 수 있는 동화의 잠재적 위기 유형과 이에 대응하는 방법 등도 고민했다. 더불어 글로벌 현장에서 활약하는 주재원 선발 기준부터 처우, 직원관리 노하우는 물론 주재원의 비전과 경력관리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도 오갔다.

우리, 일 잘하고 있나요?
대리 워크숍 둘째 날엔 효과적인 업무 수행과 관리를 위한 ‘PM처럼 일하기’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김용무 강사는 프로젝트를 ‘특정 결과물을 창조하기 위해 실시하는 유기적 업무’라 정의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실무 스킬을 공개했다. “흐르는 대로 일하면 하루 더 늙었다는 생각이들지만,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하면 성장한 기분이 들어 가치가 더해집니다. 고로 일의 재미를 느끼기 위해선 일상의 일을 프로젝트로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사원을 대상으로는 스마트한 시간 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비즈니스에서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는 짜임새 있는 기획서와 매너, 커뮤니케이션 등 다양한 능력이 필요하다. 가장 기본이 되는일은 기획한 것을 문서로 만들고 보고하는 것. 최선욱 강사는 비즈니스 사례분석을 통해 효과적인 시간 관리 스킬과 문서를 빠르고 스마트하게 작성하는 법을 전수했다. 실무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실습과 토의로 강의를 구성해 교육생들의 몰입도도 높았다. 지난 10년의 경영 환경은 ‘급격한 변화’로 설명할 수 있다.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도태될 위험이 크다. 변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 이번 교육을 통해 동화의 업무 문화가 보다 새롭고 효율적으로 개선되길 기대한다.